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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 추천3

[책 리뷰/원서 읽기] 완벽주의를 벗어남으로써 완벽에 더욱 가까워지는 아이러니, How To Be An Imperfectionist How To Be An ImperfectionistStephen Guise★ 4.0 누구나 어느 정도는 그렇겠지만 나도 완벽주의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인지,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만은 확실하다. 어렸을 때 공책에 글씨를 썼는데 글씨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페이지 전체를 찢어서 다시 썼던 기억, 학창 시절 시험을 보고 난 후 틀린 게 있을까봐 답을 맞혀보지 못했던 기억,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책 한 권을 완독 하기 전 까지는 다른 책으로 넘어가지 못했던 기억 ('이동진 독서법' 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이 습관은 고쳤다).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들이 내 안의 완벽주의가 만들어낸 버릇 같은 것.. 2020. 3. 24.
[책 리뷰/원서 읽기] 요즘 같은 경기 불황의 초입점에서, I Will Teach You To Be Rich I Will Teach You To Be RichRamit Sethi★ 4.5 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더믹(pandemic)화 되면서 촉발된 실물 경제 위기가 금융 경제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a.k.a. 연준)이 금리를 1%P 인하함에 이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고, 글로벌 증시도 며칠째 폭락을 이어가고 있다 (TMI.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내가 나름 위험 분산을 한답시고 몇 군데로 나눠 넣은 펀드의 손실률을 보면 눈물이 난다..). 경제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경제 관련 영어 스터디를 10년 가까이하며 (이마저도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쉬고 있지만) 카톡방에서 스터디원들이 주고받는 내용을 보고 있으면 리먼 브라더스 금융위기 또는 9/11 테러 때.. 2020. 3. 18.
42일 간의 미라클 모닝 후기 지난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회사 사람들과 프로젝트성으로 해오던 '작심삼십일'이 종료되었다. 예전 포스트 '매일 5시 반에 일어나기 시작하다' 편에서도 간단히 소개했지만, 2월 한 달 동안 작심삼십일 얼리버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매일 목표한 시각에 일어나 채팅창에 인증 사진을 올렸었다. 목표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 평일은 6시 이전, 주말은 8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모두 보증금 3만 원을 프로젝트 리드 ('이끔이'라고 불렀다) 에게 입금하고, 미달성한 일수만큼 차감하여 월말에 돌려받는 형식이었다. 매일 5시 반에 일어나기 시작하다 (Feat. 회사 '작심삼십일' 프로젝트) 사실 이제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처음에는 여름이(태명) 때.. 2020. 3. 5.